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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여행지

채석강

전라북도 기념물 제28호이며,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의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바위의 기묘한 형상 때문에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격포항 오른쪽의 닭이 봉 밑 바다에서 추켜올려진 단애는 수성암 단층이 여러 채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직소폭포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은 남서방향으로 돌출한 커다란 헤드랜드이며, 육지 쪽에서 보면 호남평야에 둘러싸인 고립산체이다. 과거 이곳은 조선 왕실에 목재를 공급하던 삼림보호 지역이었으며, 현재는 국립공원 구역에 해당된다. 북쪽 해안을 따라 변산, 고사포, 격포해수욕장이 있으며, 파식대가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채석강과 적벽강도 이곳에 있다. 직소폭포로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은 남쪽 해안에 있는 내소사 쪽 운암매표소에서 출발한다. 가는 도중 재백이재와 직소폭포 사이 평탄한 1.5㎞의 길은 숲과 실개천이 어우러진 명품 트레킹 길이다.

내소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1633년(조선 인조 11) 청민(淸旻)이 대웅전(大雄殿:보물 291)을 지었는데, 그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가히 조선 중기 사찰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전라좌수영

변산반도의 상록해수욕장과 격포항 사이에 있는 궁항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에 자리한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촬영지로, 드라마 속 전라좌수영과 바닷가 어촌마을이 이 세트장에 재현되어 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약 1만 6,530㎡의 공간에 누각과 정자, 기와집, 초가집 등 총 21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계단식 지형에 입체적으로 건물들을 건립해 세트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감상하는 낙조 풍경이 일품이다.

하섬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속하며 변산면의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약 2km, 성천포구에서 약 1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소나무숲이 우거지고 200여 종의 식물과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섬으로, 중앙에 지하 60m에서 솟는 석간수가 흐르고 남쪽에는 백사장이 있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음력 1일과 15일을 전후하여 간조 때가 되면 2~3일 동안 너비 약 20m, 길이 2km의바닷길이 드러난다. 모래와 개펄이 적당히 섞인 바닷길을 걸으며 굴·해삼·조개등을 딸 수 있다.

적벽강

변산해변의 절경을 빚어내고 있는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맑은 물에 붉은색이 영롱하며, 특히 석양 무렵 햇빛을 받아 바위가 진홍색으로 물들 때 장관을 이룬다. 후박나무 군락 앞 해안의 암반층에 형성된 석물상 가운데 어느 것은 여인의 유방 같고, 또 어느 것은 토끼 모양을 하고 있는 등 바위 하나하나가 만물의 형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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